보컬

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하는 3가지

보이스디렉터_Khy0 2024. 5. 24. 16:07

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하는 3가지

'정말' 노래 잘 부르고 싶다면?

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면 정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일까요? 재능과 노력은 사실 다르면서도 같은 말이기도 합니다.


노래를 정말 잘하는 가수분들과 여러 전문 가창을 하시는 분들을 직접 만나보며 제가 느낀 공통점은..


1. 노래를 '정말' 많이 듣습니다.

원곡자가 있는 노래의 경우 호흡하는 텀, 발음, 음정의 밴딩, 소리의 질감 등 사소한 원곡자의 가창방법을 하나도 놓치지 않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카피한 뒤에 자기만의 방법으로 소화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이 가수가 왜 이렇게 불렀을지 고민하고 직접 비슷한 소리를 내는 과정 등에서 곡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었을 때, 자신이 겪은 일을 말하는 것처럼 몰입도와 감정전달이 깊게 전해집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성장하며 자신만의 노래를 할 수 있는 음악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 기본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실력이 뛰어날수록 체력, 발성, 호흡, 음정, 발음 등 기본기를 제일 중요시 생각합니다. 하나의 노래를 부른다는 건 5분 정도의 익사이팅한 운동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호흡 한 번이 무너지면 시간이 갈수록 전체적인 진행에 영향이 생긴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도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가 생기게 된답니다.

 

프로들도 꾸준히 매일 발성연습과 컨디션 관리를 하고, 무대에서 첫음을 체크하는 이유들도 모두 비슷한 이유입니다. 더불어 내가 잘 부르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환경적인 요소에 의한 변수도 체크한다면 더 좋겠죠?

3. 공감력이 '정말' 뛰어납니다.

공감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공감력은 재능과 노력의 영역 그 사이 어딘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노력으로도 충분히 채워질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정말 뛰어난 가수를 보면 첫소절부터 관중을 몰입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죠. 공감력이 정말 뛰어난 경우 노래의 기승전결이 명확하게 이어지면서 청중이 몰입이 깨지 않도록 자신의 호흡, 발성, 발음, 볼륨의 크기 하나하나 신경 쓰면서 노래합니다.

 

이 공감력은 직접 관중 앞에서 노래를 부를 때뿐만 아니라, 연습과정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데 이 점이 가장 큰 실력차이를 만들게 돼요. 이 공감력을 극대화시켜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서 자신의 발성과 노래의 감정표현 등에 온감각을 이용해 정말 디테일하고 민감하게 연습하기에 같은 연습을 하더라도 연습하는 과정이 이렇게 다르기에 결국 결과물이 다를 수밖에 없겠죠?


결론

사실 노래라는 건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아요. 노래라는 것은 4~5분 정도의 짧은시간 속에서 관중에게 희로애락을 전달하고 공감하고 위안을 주게 되는 것이기에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연습에 매진하는 시간이 길수록 실력의 차이가 느껴지며, 점점 곡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거예요.

 

물론 같은 연습을 하더라도 앞서 얘기한 것처럼 '어떻게' 연습하느냐도 정말 중요합니다. 단순히 한곡을 쭉 듣고 노래방에 온 것처럼 그저 부르는 연습만으로는 절대 근본적인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면 '어떻게' '잘' 연습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실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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